금 ETF 투자 완전정리: 추천 종목, 수익률 비교, 세금까지 한눈에
금 ETF 투자 완전정리: 추천 종목, 수익률 비교, 세금까지 한눈에
선물 vs 현물, 환헤지(H) 여부, 수익률·세금·프리미엄까지… 초보도 10분이면 감 잡는 실전 가이드
연일 금가격이 사상 최고치 돌파....앞으로의 전망도 밝다는 뉴스 접해 보셨죠? 저도 작년부터 “현금만 들고 있긴 아깝고… 안전판으로 금 좀 담아볼까?” 하다가 ETF부터 알아봤어요. 골드바는 보관이 번거롭고, 금통장은 추적·분할매수는 쉬운데 실제 실물은 아니고… 반면 금 ETF는 주식처럼 앱에서 뚝딱 사고팔 수 있다는 편리함이 미쳤습니다. 근데 막상 들어가보면 선물형이니 현물형이니, 환헤지(H)니… 용어 폭탄😵💫 처음엔 저도 멘붕이었거든요. 그래서 오늘은 초보 눈높이에 맞춰 제가 실제로 정리해둔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, 추천 종목·수익률 비교·세금·매매 타이밍·프리미엄 주의점까지 한 번에 끝내드릴게요. 중간중간 ㅎㅎ, ㅋㅋ 섞여도 정보는 빵빵하게—팩트는 공식 자료와 기사로 확인해 두었습니다(아래에 근거 링크도 달아둘게요).
도입부: 금 ETF, 어떤 사람에게 맞을까?
금은 원래 인플레이션·지정학적 리스크에서 포트폴리오를 지켜주는 “헤지 자산” 취급을 받아왔죠. 주식·채권이 흔들릴 때 상관관계가 낮은 편이라 비중 5~10%만 넣어도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. 특히 ETF는 매수/매도 쉬움 + 호가 스프레드(거래 비용) 상대적으로 낮음 + 소액 분할매수 가능이란 장점이 있어요. 다만 단점도 분명합니다. 선물형은 콘탱고(롤오버 비용) 때문에 금 스팟 대비 장기 추적 오차가 발생할 수 있고, 현물형은 국내 가격 프리미엄과 장중 NAV 괴리 이슈가 생길 수 있어요. 환율도 변수! 원화가 약세면 환노출이 도움 되지만, 반대로 강세면 수익률이 깎이죠. 그래서 내가 무엇을, 어떤 리스크로, 어떤 계좌에 담을지부터 정리해야 합니다. 오늘 글은 그 순서대로 싹 다 정리해 드릴게요.
1) 금 ETF의 구조 이해: 선물형 vs 현물형 vs 금채굴주형
- 선물형(예: KODEX/TIGER 골드선물(H))
미국 COMEX 금 선물을 추종합니다. 보통 S&P GSCI Gold TR 같은 선물 지수를 따라가고, 이름 뒤에 (H)가 붙으면 환헤지 적용이라 원/달러 변동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상품이에요. 구조상 롤오버가 필수라 장기적으로 현물 대비 추적 오차가 생길 수 있지만, 거래량/호가/편리성이 좋아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씁니다. (기초지수·상품 설명: TIGER·KODEX 공식) - 현물형(예: ACE KRX금현물, TIGER/HANARO 등 KRX 금현물 계열)
KRX 금 현물 가격(국내 금 시세)을 추종합니다. 장점은 선물 롤오버 비용이 없다는 점. 대신 국제 금시세와 국내 금시세(프리미엄) 차이, 장중 NAV 괴리가 이슈일 수 있어 가격 체크가 중요합니다. (운용보수·구조·유의 공지 참고) - 금채굴주형(예: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)
금값 그 자체가 아니라 금을 캐는 기업 주식 묶음이에요. 금 가격 상승기에 레버리지처럼 더 잘 오르기도 하지만, 반대로 주식 변동성이 더 큽니다.
요약: 직접 금 노출을 깔끔히 원하면 현물형, 유동성과 거래 편의를 중시하거나 환리스크 최소화 원하면 선물형(H), 상승 탄력을 노리면 금채굴주형을 고려!
2) 2025 기준 추천 라인업(국내): 상황별 픽
- 편의성·거래량 우선(선물형)
① KODEX 골드선물(H) (132030) — S&P GSCI Gold TR 추종, 총 보수 0.68%, 환헤지 적용. 장수 인기 상품이라 체결·호가가 안정적인 편.
② TIGER 골드선물(H) (319640) — 동일 계열 지수 추종, 운용사 리포트/정보 접근 용이. 실제 상품 설명·데이터는 공식 페이지 참고. - 장기 추적오차↓ 원하면(현물형)
③ ACE KRX금현물 (411060) — 보수 0.19%로 저렴, KRX 금현물지수 추종. 다만 국내 프리미엄/NAV 괴리 공지사항 필독! (유의 공지·KIND 공시) - 환노출·다변화 원하면(국제 금 현물 계열)
④ SOL 국제금 (0066W0) — 국제 금 현물 시세를 정배수로 추종. 환노출 특성 감안.
(보너스) 해외 대안으로는 GLD/IAU 같은 미국 상장 현물 ETF도 가능하지만, 국내 과세가 ‘해외주식 양도세’ 체계라 세무 이슈를 반드시 확인하세요.
3) 수익률·비용 비교: 최근 흐름과 포인트
- 최근 1년 흐름을 보면 금 가격 급등 국면에서 선물형·현물형 모두 양호했습니다. 예시로 TIGER 골드선물(H) 1년 수익률이 30%대 중후반, ACE KRX금현물은 50%대를 기록한 바 있어요(일별 변동 존재). 다만 선물형은 롤오버, 현물형은 프리미엄/NAV 이슈로 “금 스팟 100% 복제”와는 항상 약간의 오차가 납니다. 보수(연간 비용)는 선물형이 보통 더 비싸고(예: KODEX 0.68%), 현물형은 낮은 편(예: ACE 0.19%). 스프레드(매수/매도 호가 차)와 거래량도 꼭 같이 보세요.
- 참고로 현물형의 프리미엄/NAV 괴리 주의 공지가 실제로 여럿 있었고, 장중 과열 시 매수가격이 국제 금 대비 비싸질 수 있어 분할매수·호가 체크가 매우 중요합니다. (증권사 유의 안내·KIND 공시)
팁: 장기 보유 관점이면 보수 낮고 추적력 안정적인 쪽, 단기/단순 접근이면 유동성 높은 선물형이 편합니다. 둘 다 조금씩 섞는 전략도 꽤 합리적이에요.
4) 세금: 국내 ETF vs 해외 ETF vs KRX 금시장, 그리고 절세 계좌
- 국내 상장 금 ETF(선물·현물 포함)
매매차익은 배당소득(15.4%)으로 과세됩니다. 다른 이자·배당과 합산해 연 2,000만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어요. - 해외 상장 금 ETF(GLD·IAU 등)
해외주식 양도세(22%) 대상이며, 연 250만원 기본공제 후 과세합니다(모든 해외주식 합산). 환율 영향도 직접 받습니다. - KRX 금 현물시장 직접 매수
양도소득세·부가세 비과세 구조(금 현물 1g 단위 투자 가능). 다만 거래수수료(약 0.3% 수준) 등 비용과 실물 인출 시 부대비용을 고려하세요. - 절세 계좌 활용
ISA/연금계좌를 쓰면 비과세·분리과세·세액공제 혜택으로 세후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. (은행·증권 가이드 공통)
요약: “국내 ETF(15.4%) vs 해외 ETF(22%·250만원 공제)”를 먼저 정하고, 장기라면 ISA·연금계좌를 섞으면 실질 수익률이 달라집니다.
5) 매수 타이밍·비중 전략: 실전 루틴
- 변동 드라이버: 달러 인덱스, 미국 실질금리, 중앙은행 금 매수, 지정학 이벤트가 금 가격의 큰 축이에요. 실질금리가 내려가면 금 호재인 경우가 많습니다.
- 분할매수: 오늘의 고점·저점 맞추기 어렵죠. 월 1~2회 자동 분할이 멘탈에 최고.
- 비중 가이드: 포트폴리오의 5~10%를 금으로 가져가면 주식 하락기에 완충 역할. 채권 비중이 높은 분도 3~5% 정도는 고려할 만.
- 리밸런싱: 금이 많이 올라 비중이 계획보다 커지면 일부 이익 실현, 반대로 크게 빠져 목표 비중 밑이면 채워 넣기.
- 환헤지 여부: 금 + 달러 동시 노출을 원하면 환노출형(또는 해외 ETF), 원화 기준 수익률의 변동을 줄이고 싶으면 (H) 선택.
6) 프리미엄·괴리율 체크: 현물형 필수 관문
현물형(특히 KRX 금현물 추종)의 장점은 롤오버 비용 없음이지만, 국내 금 프리미엄(국제 가격 대비 국내 시세가 비싸지는 현상)과 장중 NAV 괴리가 이슈가 됩니다. 이건 운용사·증권사 공지에도 반복적으로 강조돼요. 해결책은 간단합니다.
1) 호가 스프레드가 적은 시간대에 거래,
2) 분할매수로 평균단가 조절,
3) 괴리율 과열일 땐 추격 매수 자제.
장기 보유라면 일시적 괴리는 시간이 해결해 줄 때가 많지만, 단기 매매에선 수익/손실 모두 크게 체감될 수 있으니 유의!
7) 초보 10분 셋업 체크리스트
- 무엇을 살지 결정(선물형(H)/현물형/해외)
- 계좌 정하기(일반/ISA/연금) — 세금 차이 큼
- 종목 즐겨찾기: 132030, 319640, 411060, 0066W0
- 보수·유동성 비교(총보수·거래대금·스프레드)
- 알림 ON: 환율·금선물 변동, 경제지표 일정
- 분할 자동이체 설정(월 1~2회)
- 리밸런싱 규칙 메모(예: 목표 7%, ±2% 편차 시 조정)
자주 받는 질문 5가지 (Q&A)
Q1. 선물형(H)과 현물형, 뭐가 더 좋아요?
A. “좋다/나쁘다”보다 목적이 달라요. 선물형(H)은 유동성·거래 편의가 좋아 단기/초보 접근에 편하고, 현물형은 장기로 추적력(롤오버 비용 없음)이 강점. 다만 현물형은 국내 프리미엄/NAV 괴리를 꼭 체크!
Q2. 국내 금 ETF랑 해외 금 ETF, 세금이 어떻게 달라요?
A. 국내 상장은 배당소득 15.4%, 해외 상장은 양도세 22%(연 250만원 공제)입니다. 세후 수익률이 달라지니 투자 전 세무 체크 필수.
Q3. ACE KRX금현물은 왜 이렇게 인기예요?
A. 보수 0.19%로 저렴하고 KRX 금 현물을 추종해 롤오버 비용이 없다는 점이 매력. 다만 프리미엄/괴리율 유의 공지가 꾸준히 나오는 편이라 가격 체크는 필수!
Q4. TIGER/KODEX 골드선물(H)은 뭐가 달라요?
A. 둘 다 S&P GSCI Gold TR 계열 선물 지수 추종, 환헤지(H) 적용이 일반적입니다. 총보수·거래대금·호가를 비교해 취향껏 선택하세요. (상품 설명·보수 근거)
Q5. 지금이 살 때인가요?
A. 단기 시점 맞추기보단 분할매수·목표 비중이 정답입니다. 금은 헤지 자산이라 포트 5~10%를 기본으로 두고, 리밸런싱 규칙으로 관리하는 게 훨씬 현실적이에요.
마무리: “금은 보험, ETF는 스위치”
금 자체는 돈 버는 기계라기보다 포트폴리오의 안전벨트에 가깝습니다. 다만 ETF라는 스위치를 끼우면, 그 안전벨트를 가볍고 유연하게 차고 벗을 수 있죠. 오늘 정리한 대로
- 구조(선물/현물/채굴주)를 이해하고,
- 추천 라인업에서 내 목적에 맞는 걸 고르며,
- 세금·프리미엄·환율을 미리 체크하고,
- 분할매수·리밸런싱으로 꾸준히 관리하면,
금은 어느새 내 자산의 진짜 헤지로 자리 잡습니다. 저도 “아, 이거 덕분에 밤잠 편-안” 하는 날이 많아졌어요 ㅎㅎ. 오늘부터 즐겨찾기 등록하고, 커피값 한 잔씩만 금 ETF로 바꿔보면 어때요? 작은 습관이 1~2년 뒤 멘탈과 수익곡선을 바꿉니다. 가즈아(하지만 과금은 천천히…ㅋ)!
출처 & 참고
- TIGER 골드선물(H) 공식 페이지(기초지수·상품 설명).
- KODEX 골드선물(H) 운용보고서(환헤지·총보수 0.68%).
- ACE KRX금현물 공식 페이지(보수 0.19%·기초지수) & KIND/증권사 유의 공지(프리미엄/괴리).
- 최근 1년 성과·지표(Investing·한경마켓/이인포맥스 기사).